심리교육 리허설

[스크랩] ‘태아 존중하기’ 연습

문기정 2013. 1. 1. 09:21

 

 

태아 존중하기연습

 

 

오늘날 태아학은 태아가 어떤 과정을 거쳐 발달하며, 태내에서 겪는 경험과 태아의 능력은 어떠한지에 대하여 기술하고 있어서, 태아도 엄연한 생명체로 존중 받고 양육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

 

소학에서는 부인이 아이를 배었을 적에, 잠잘 때에는 옆으로 기울게 하지 않으며, 앉을 때에는 모로 앉지 않으며, 설 때에는 한 쪽 발로 서지 않으며, 부정한 맛을 먹지 않으며, 고기를 썬 것이 바르지 않거든 먹지 않으며, 자리가 바르지 않거든 앉지 않으며, 눈으로는 부정한 색을 보지 않으며, 귀로는 부정한 소리를 듣지 않으며, 밤이면 시를 외우게 하였다.

 

심리학자들은 태아기의 기형학과 약물 해독을 경계하고 있다.

표준적이지 못한 태내환경이 원인이 되어 신경계통, 심장, , 생식계통 등에 상처받기가 쉽다. 어머니의 풍진이 농, 백내장, 심장결함을 유발하고, 에이즈나 세포확대바이러스 등은 사망 또는 중추신경계의 심한 손상을 가져오게 된다.

어머니의 흡연이 학습장애를 유발하고, 음주는 왜소한 신장이나 심장결함, 낮은 지능을 유발한다. 코카인과 같은 약물은 미숙아 출산 또는 성격이상증세를 유발시키기도 하고, 아스피린도 신체적 기형의 위험이 있다는 보고가 있다.

이 밖에도 어머니의 영양상태, 연령, 정서상태가 태아의 발육과 영아기의 문제행동과 무관하지 않다고 말하고 있다.

 

 

'태교' 리허설

 

<태담 태교>

  태담 태교란 엄마나 아빠가 배를 가볍게 마사지하면서 아기와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말한다.

 

  ·부드럽고 분명한 말투를 사용하자

    -(배를 쓰다듬거나 손을 쥐어주며) 아가야 잘 잤니? 아유 귀여워. 젖을 잘 먹었구나. 기분이 좋네.

 

·임신 5개월경부터는 시작하자

    -태아는 대부분 7개월 무렵에 청각이 완성되지만, 태담 태교는 태동이 시작되는 임신 5개월 정도부터 시작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때의 태아는 청각과 함께 오감이 발달해서 엄마의 감정이나 목소리, 외부의 소리나 행동 등에 반응을 하기도 하고, 엄마의 감정변화에 따라 움직임을 멈추고 조용해지거나, 단단하게 뭉치는 등의 반응을 나타낸다따라서 엄마는 말과 행동을 조심하면서 태담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태아는 뱃속에 있을 때부터 말을 배우기 시작한다.

    -자주 말을 걸어 주고, 애정을 느끼게 해주며, 뱃속의 아기를 즐겁게 해주는 것이 좋다.

 

·태아에 대한 애칭을 사용하자.

    -아기와의 유대감을 유지하기 위해 태아에 대한 애칭을 만들어 사용하자. (웃음이, 이쁜이, 사랑이, 기쁨이)

 

  ·대화의 주제는 긍정적이고 기쁜 마음으로 임하라.

·많은 얘기를 해주어라.

    -자연의 변화나 아름다움에 감동하는 것

    -자신이 느낀 자연의 변화나 아름다움

 

 

 

<임신 단계에 따른 스세딕 태교법>

 

미국의 스세딕 부부는 그들의 네 딸들을 모두 IQ 160이상의 천재로 만들었는데, 이들 부부의 독특한 태교법을 체계화한 것이 스세딕 태교이다.

스세딕 태교의 특징은 뱃속의 아기에게 끊임없이 이야기를 들려주는 자궁 대화법과 카드로 글자와 숫자를 인지시키는 카드 학습법에 있다.

 

·1단계 (임신 전에 할 일)

    - 엄마 아빠가 될 마음의 준비를 한다.

    - 태교를 위한 준비를 시작한다.

      (색채가 풍부한 그림책과 글자 카드, 숫자 카드 등)

 

·2단계 (임신 초기에 할 일)

    - 항상 아기에게 말을 건다.

    - 음악을 듣거나 노래를 불러준다.

    - 거리에서 보고 듣는 것을 이야기 해준다.

    - 아빠의 목소리를 기억시킨다.

      (배에서 약 50cm가량 떨어진 곳이 가장 적합함.)

    - 감정을 담아 그림책을 읽어준다.

 

·3단계 (임신 후기에 할 일)

    - 숫자 카드로 숫자와 산수를 가르친다.

    - 글자 카드로 단어, , 글자를 가르친다.

    - 산책을 통해 세상을 보여준다.

    - 아빠의 목소리로 태아의 뇌를 자극한다.

    - 동화책으로 용기. 정의. 우정 등에 대해 알게 해준다.

    - 생활에 관련된 모든 장면을 이야기해 준다.

 

 

 

<음악 태교>

 

  음악태교라고 해서 특별히 다를 것은 없으며, 장르에 상관없이 몸과 마음이 편안해지는 음악을 선택하면 된다일반적으로 클래식 음악이 가장 많이 사용되는데, 이는 클래식이 예술적으로 순화된 것이어서 마음을 부드럽고 고요하게 해 주기 때문이며연주 기법이나 악기도 자연음에 가까운 것들을 사용함으로써 불안스러운 격정과 욕망의 거친 표현이 상대적으로 덜하기 때문이다최근에는 우리나라의 전통 음악 또한 태교음악으로 널리 애용되고 있다.

 다만 지나치게 격정적이거나 퇴폐적인 내용, 거친 창법과 혼란스럽게 연주하는 음악은 피하는 것이 좋다.

 

상황별로 적절한 태교음악

 

·아침에 깰 때

-차이코프스키의 '잠자는 숲속의 미녀', 바하의 'G선상의 아리아', 베토벤의  교향곡 제9'합창', 6'전원'

 

·식사할 때   

-크라이슬러의 '사랑의 기쁨', 쇼팽의 '즉흥환상곡',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활발히 움직일 때

-드보르작의 '유모레스크', 쇼팽의 왈츠 제7, 요한 스트라우스의 왈츠 '봄의 소리'

 

·휴식할 때   

-차이코프스키의 멜로디, 모짜르트의 세레나데, 베르디의 '리골레토'

 

·잠잘 때     

-슈베르트, 모짜르트, 브람스의 '자장가', 베토벤의 '엘리제를 위하여'

 

(2013.1.1.)

 

 

 

 

출처 : 문기정 심리교육 디오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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