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행복 시크릿
행복 시크릿
어떤 사람이 행복한가. -건강하면 행복할 것이다. -아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없다면 건강이 무슨 소용인가. 건강과 사랑이 있다면 행복할 것이다. -돈이 없다면 그것들이 다 무슨 소용인가. 건강과 사랑과 돈이 있으면 행복할 것이다. -돈과 사랑과 건강이 행복이 있으면 멋진 일이기는 하나, 진정한 행복은 나 자신에게서 찾아야 하지 않을까. 어떤 생각으로 자신을 대하는가. 어떤 생각으로 다른 사람을 대하는가에 따라 행복을 얻을 수도 있고 얻지 못할 수도 있다. 이번에 논의 하고자 하는 것은 행복을 찾는 비밀(시크릿)을 내 마음 속에서 얻어내는 방법이다. 사람은 누구나 마음먹은 만큼 행복해질 수 있다는 명언을 남긴 사람이 바로 링컨이다. 행복의 원천은 우리 안에 있는 것이다. 본 강좌를 통하여 최근에 각광을 받고 있는 책 ‘시크릿’을 소개한 바 있다. 작자 론다 번은 말하기를, 사람들은 우주에서 가장 강력한 자석을 가지고 있는데, 그 자기력은 사람들이 가장 많이 생각하고 집중하는 대상에 방사되어 삶으로 나타난다는 것이다. -감정은 우리가 뭘 생각하는지 알게 해주는 멋진 선물로서 기분이 좋을수록 기분이 좋아지는 일들을 더 많이 끌어당기게 된다. -기분전환 도우미 목록(아름다운 추억, 좋아하는 음악 등)을 만들면 기분을 전환시킬 수 있다. -자신을 사랑하고 자신에게 기쁨을 주는 일을 하라. 언제 기쁨을 느끼는지 모르겠다면, 이렇게 자문하라. ‘내가 좋아하는 게 뭐지?’ 이 질문의 답을 찾고 거기에 몰입하여 기쁨을 느낄 때, 끌어당김의 법칙에 따라 기쁨을 주는 일과 사람과 환경과 사건과 기회가 쏟아져 들어올 것이다. 그러므로 내면의 행복이 진정한 성공의 연료이다. 인생의 길은 스트레스의 연속이다. 스트레스에 짓눌리면 사람은 죽고 말지만 스트레스와 놀면 행복해진다. 스트레스는 삶의 활력소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은 스트레스에 짓눌려 우울해지고 나아가서는 우울증을 호소하게 된다. 우울증은 자살로 이어지는 지름길이기도 하다. 노인성 스트레스를 살펴보자. 노인이 되면 허약해지고, 가진 것도 소진 되고, 자식이나 손자들도 멀리하게 되고, 심지어는 배우자도 잃게 된다. 갑(甲) 노인은 이러한 상황에서도 즐거운 일을 찾아 나선다. 집에서는 개도 기르고 닭도 키운다. 텃밭에 상추도 심고 꽃밭도 일군다. 푸성귀가 넘치면 친구에게 나누어도 주고 집안도 아늑하게 가꾼다. 즐겨듣던 흘러간 노래도 틀어놓고 따라 부른다. 하루에 한 가지라도 좋은 일하려고 찾아보고, 열 번 웃으려고 노력하고 글씨를 100자 써본다. 신문이나 건강다이제스트를 읽어 머리를 쉬지 않게도 하고 인터넷을 깔아서 인터넷 여행도 즐기고 인터넷 게임도 해 본다.그리고 잡다한 글도 써보고. 산책을 하면서 만나는 사람들과 노변정담을 나눈다거나 주변 청소도 한다. 다 함께 나누는 점심식사, 쌈짓돈으로 가벼운 음료도 사고, 노인들이 즐기는 놀이(게이트 볼 등)에도 참여한다. 이성 친구도 만나 오붓한 차도 나눈다. 저녁이면 연속극도 놓치지 않고 다 보고 수면제 대신에 커피를 마시면서 잠을 줄인다. 잠을 줄이면 숙면이 온다. 그리고 인생을 기록한다. 훗날 누가 보든 안 보든 간에 내 삶의 연속선에서 멈추지 않으려는 노력을 한다. 죽음을 맞이하는 자세가 아니라 내일의 행복을 위해 기도하는 자세다. 을(乙) 노인은 그러한 노인의 환경에 접하자, 인생을 비관한다. 과거에는 남부럽지 않은 생활을 했던 나, 남에게 베풀었던 나, 가까이 했던 가족들, 사랑스런 배우자…. 이젠 끝났다. 희망도 내일도 없다. 가는 곳마다 나를 대하는 눈이 매섭다. 쌀쌀맞다. 말도 붙이려하지 않는다. 난 쓸모없는 허깨비다. 친구도 만나기 싫다. 손자도 보고 싶지 않다. TV도 싫고 흘러간 노래도 듣기 싫다. 남이 웃으면 나를 비웃는 것만 같고, 내가 봉사활동을 한들 누가 알아주랴. 웃기도 싫고 말하기도 싫고 움직이기도 싫다. 세상이 허무하다. 화려했던 지난 날 나의 행적이 무슨 소용인가. 너무 지나친 수식이 되었지만 세상을 보는 눈이 판이하다. 갑 노인과 을 노인의 현실을 보면 행복의 시크릿을 어디에서 찾아야 할지 그 해답은 분명하다. ‘행복 심리학’, 과연 어떤 사람이 행복할까. (2010.11.8) |